본문 바로가기
나름의 술이야기

칵테일 클래식 마티니(Martini) 만들기 레시피

by 까탈리나 2011. 8. 23.

칵테일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시도해 보셨을 칵테일. 칵테일의 왕 마티니 인데요. 이번 글에서는 그중에서도 기본중의 기본 클래식 마티니 만드는 방법에 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클래식 마티니 (Classic Martini)
클래식 마티니 (Classic Martini)

마티니(Martini) 종류

마티니는 클래식 마티니, 마티니, 드라이마티니, 엑스트라드라이마티니, 더티마티니, 애플마티니, 사파이어마티니, 레드마티니, 보드카 마티니 등 파생된 종류가 많은 칵테일 입니다.

달콤하게 시원하게 다양한 마티니들이 있어 간혹 레시피를 헷갈려 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요. 기본인 만큼 클래식 마티니 레시피는 외워서 킵해 두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다양한 마티니(Martini) 종류
다양한 마티니(Martini) 종류

 

클래식 마티니 역사

클래식 마티니의 기원은 오래된 칵테일인 만큼 여러가지 설이 있는데요. 19세기 말 또는 20세기 초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에서 Julio Richelieu라는 바텐더가 부자가 된 금광업자를 위해 '마르티네즈'라는 음료를 만들면서 시작되었다는 설이 가장 많이 아시는 설이에요.

클래식 마티니 역사
클래식 마티니 역사

 

또 다른 설은 1860년대와 1870년대에 유행했던 진, 스위트 버무스(베르무트), 마라스키노 리큐어(maraschino), 오렌지 비터로 만든 "마르티네즈"라는 초기 칵테일에서 진화했다는 설도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레시피가 단순화되고 드라이 버무스(베르무트)가 스위트 버무스를 대체하면서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클래식 진 마티니가 탄생했다는 …

 

정확한 기원이 어떻든 클래식 마티니는 미국의 금주령 시대(1920~1933년)에 인기 칵테일로 자리 잡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오랜기간에 걸쳐 책, 영화, 텔레비전 쇼에 칵테일에 대한 언급이 등장하면서 대중화되었답니다. 저를 포함하여 클래식 마티니는 지금도 전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간단하고 우아한 칵테일 중 하나에요.

 

 

클래식 마티니 레시피

어떤 사람들(접니다. 저요!)은 마티니를 스티어(저어주는 것) 말고 쉐이킹해서 마시는걸 선호하지만, 전통적으로 마티니는 녹는 얼음으로 인해 너무 많이 희석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저어줘야 해요.

클래식 마티니 재료
클래식 마티니 재료

재료

  • 진 2 1/2 oz
  • 드라이 버무스 1/2 oz
  • 얼음
  • 가니시 (올리브 또는 레몬 트위스트)

만드는 방법

  1. 쉐이커에 얼음를 채웁니다.
  2. 쉐이커에 진 + 드라이 버몬트를 넣습니다.
  3. 쉐이커에 얼음를 채우고
  4. 스트레이너를 사용하여 글라스에 담아냅니다.
  5. 기호에 따라 레몬 트위스트나 올리브로 장식하면 끝!

 

마무리 하며…

진과 버몬트의 비율을 2:1로 선호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3:1 또는 4:1로 선호하는 사람도 있고 가니시도 개인 취향에 따라 레몬 트위스트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올리브나 칵테일 양파를 선호하는 사람도 있는 다양한 모습의 마티니가 있는데요.

기본이 되는 클래식 마티니 레시피는 쉽고 간단하니 기억해 두시면 좋아요. 그 이후 취향에 맞추어 변형해 마셔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클래식 마티니 맛나게 즐기시고 Drink responsibly!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