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토리위스키 어떤 술이지? 특징, 종류, 등급 한번에 정리

요즘 하이볼로 핫하게 떠오르는 산토리위스키. 예전에는 일본 가서 업어오곤 하였는데 지금은 이마트에서 쉽게 살 수 있습니다. 이 산토리위스키는 생각보다 세계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위스키입니다. 유독 국내에서 인기도가 낮은 편이죠. 이번 글에서는 산토리 특징 및 종류, 종류에 따른 등급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알고 보면 더 흥미로운 산토리

산토리는 위스키를 포함한 다양한 알코올 및 무알코올 음료를 생산하는 일본 음료 회사입니다. 스코틀랜드 최고의 위스키에 필적할 수 있는 고품질의 일본 위스키를 만들고자 하는 열정을 가진 토리이 신지로가 1899년에 설립한 회사로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고 존경받는 위스키 브랜드 중 하나가 되었답니다.

1961년에는 스카치, 아이리시, 캐네디언, 버번과 함께 산토리 위스키가 '세계 5대 위스키' 중 하나인 '재패니즈 위스키'로 미국에서 상표등록 승인을 받았습니다. 최근에는 세계적인 주류 대회에서 수많은 영예를 차지하여 '세계의 맛'으로 떠오르고 있답니다. 다만 한국에서는 아쉽게도 최근에 들어서 대중적인 관심을 받게 된 위스키 브랜드예요.

마트에서 봤던 가쿠빈은 뭐지?

'카쿠빈'은 산토리 위스키의 특정 종류가 아니라 산토리의 블렌디드 위스키 카테고리를 통칭하는 용어랍니다. 여기에는 다양한 블렌딩이 포함되며, 그중 일부는 다른 종류보다 높은 평가를 받기도 하지만 일반적으로 캐주얼 애호가들을 겨냥한 엔트리 레벨 위스키로 간주됩니다. 우리가 마트에서 본건 대중적인 라인인 엔트리 레벨로 보면 되겠습니다. 조니워커로 치면 레드라벨과 비슷한 개념의 라인이라고 보면 되요.

*엔트리 레벨 : 입문자를 위한 레벨로 보급형 또는 대중적인 레벨이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쉬울 것 같습니다.

산토리위스키의 특별한 구석

산토리의 수원지

산토리 위스키가 다른 위스키와 차별화되는 점 중 하나는 "야마자키" 수원지를 사용한다는 점입니다. 산토리 위스키 생산에 사용되는 물은 깨끗하고 부드러우며 미네랄이 풍부한 물로 유명한 교토의 야마자키 강에서 공급됩니다. 이 물은 산토리 위스키의 독특한 맛과 부드러움을 선사하는 핵심 요소 중 하나로 여겨집니다.

‘요코와세’ 블렌딩 기법

산토리위스키 생산의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요코와세’ 블렌딩 기법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요코와세 블렌딩은 다양한 숙성 기간과 캐스크의 위스키를 블렌딩하여 균형 잡힌 풍미의 프로파일을 만드는 방법입니다. 산토리에서는 아메리칸 오크, 스페인 오크, 일본 미즈나라 오크 등 다양한 오크통에서 숙성되어 위스키에 다양한 맛과 향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산토리위스키의 종류

산토리 위스키는 싱글 몰트 위스키와 블렌디드 위스키 등 여러 종류의 위스키를 생산합니다. 가장 인기 있는 산토리 위스키 브랜드로는 히비키, 야마자키, 하쿠슈 등이 있습니다. 히비키는 조화로운 맛의 균형으로 유명한 블렌디드 위스키이며, 야마자키는 미국산, 스페인산, 일본산 오크통에서 숙성시킨 싱글 몰트 위스키입니다. 하쿠슈는 신선하고 깔끔한 풍미로 유명한 또 다른 싱글 몰트 위스키입니다.

산토리위스키 종류 및 특징

하쿠슈(Hakushu): 하쿠슈는 일본 산의 청정한 물과 풍성한 자연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싱글 몰트 위스키입니다. 경쾌하고 상큼한 맛과 향기로 유명합니다. 하쿠슈 위스키는 일반적으로 12년, 18년 또는 25년 등의 연산별로 출시됩니다.
야마자키(Yamazaki, 山崎): 야마자키는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싱글몰트위스키 브랜드 중 하나입니다. 하쿠슈와 마찬가지로 야마자키 위스키는 다양한 연령별로 출시되며, 일부 제품은 스페인 오크통, 미즈나라 오크통 등 다양한 종류의 오크통에서 숙성됩니다.
히비키(Hibiki,響): 히비키는 산토리 위스키의 블렌디드 위스키 라인 중 하나로, 일본에서 가장 인기 있는 위스키 중 하나입니다. 다양한 연령의 모유 위스키가 조화롭게 블렌딩되어 부드럽고 균형 잡힌 맛과 향기를 냅니다.
타카라바(Takara Ba): 타카라바는 산토리의 블렌디드 위스키 라인 중 하나로, 규모가 작은 다케타카라 증류소에서 생산됩니다. 특히 진한 맛과 향기가 특징인 위스키로 유명합니다.
도리스(Doris) : 는 일본산 위스키 브랜드인 산토리위스키(Suntory Whisky)에서 생산하는 특별한 에디션입니다. 도리스는 이탈리아산 와인통에서 숙성되고, 지역 소나무로 만든 fresh hopped를 첨가하여 더욱 풍부한 맛과 향을 갖게 됩니다.

산토리위스키 랭킹 등급

우리가 마트에서 접하던 가쿠빈은 위에서 언급한 데로 엔트리 라인으로 등급에서 제외하였습니다.

일본의 출세음주 문화

저렴한 가격의 도리스부터 고급품인 야마자키(山崎)와 히비키(響)까지 다양한 종류의 위스키가 있는데요. 일본에서는 '출세 음주'라는 전통이 있다고 합니다. 출세하면 그에 걸맞게 위스키의 랭크를 올리는 것이 암묵적인 규칙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 전통은 고도성장기, 열심히 살아가는 직장인들 사이에서 널리 퍼졌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도리스 파인은 無등급

도리스 파인 바렌스는 산토리니 위스키가 생산하는 독특한 표현으로, 현지 소나무로 만든 배럴에서 숙성된 스페셜 에디션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다른 위스키와 비교하여 등급을 매기지 않습니다.

산토리위스키 등급

일반적으로 다른 유형의 산토리니 위스키는 숙성 기간, 원료의 품질, 생산 방법 등 다양한 요소에 따라 등급이 매겨집니다. 하쿠슈 25년과 야마자키 25년은 뛰어난 품질, 숙성 과정, 희소성으로 인해 일반적으로 가장 높은 등급으로 간주됩니다. 히비키 21년은 복합적인 풍미와 부드러운 마무리감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다카라바 17년은 위스키 애호가들이 많이 찾는 프리미엄 제품입니다. 아래는 일반적으로 대중사이에서 등급을 매긴다고 하면 나오는 리스트이니 참고만 하여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