칵테일 베이스(Base)는 주로 알콜(술)로 칵테일의 맛과 특성을 결정하는 중요한 재료랍니다. 대표적인 베이스로는 진, 보드카, 위스키, 럼, 테킬라, 브랜디 등이 있으며, 이 베이스에 따라 칵테일의 향과 맛이 크게 달라집니다. 기본이 되는 술이란 뜻으로 기주라고도 해요.
베이스는 일반적으로 1~2 온스의 양으로 칵테일에 사용되며, 베이스 외에도 주스, 시럽, 브랜디, 비터스 등 다양한 재료가 함께 혼합되어 만들어집니다. 칵테일에 사용되는 베이스는 각각의 맛과 향에 특성이 있어 본인이 좋아하는 베이스를 알고 있다면 칵테일의 접근이 쉬워진답니다.
베이스 종류
칵테일에서 사용되는 베이스의 종류는 매우 다양하지만, 대표적으로는 아래와 같은 베이스를 기주라고 칭합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알코올음료가 베이스로 사용되며, 맛과 향을 조합하여 다양한 칵테일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브랜디를 제외하고 5가지까지만 베이스로 생각하는 분들도 꽤 있어요. 이게 규정이 딱 있는게 아니라서 브랜디는 아니야! 브랜디도 베이스야! 이렇게 딱 자를 수 없는 점들이 있으니 참고하여 주세요.
- 진(Gin)
- 보드카(Vodka)
- 위스키(Whiskey)
- 테킬라(Tequila)
- 럼(Rum)
- 브랜디(Brandy)
특징 및 대표 칵테일
진(Gin)
- 특징 : 향신료 같은 특유의 맛과 향이 특징.
- 대표 칵테일 : 진 토닉 (Gin and Tonic), 마티니 (Martini), 네그로니 (Negroni), 진 피즈(Gin Fizz), 핑크레이디(Pink Lady)
보드카(Vodka)
- 특징 : 중립적(무향)인 맛과 향이 특징. 재료를 품기에 좋음. 청량감 있는 맛과 시원하게 즐기기 좋은 술.
- 대표 칵테일 : 블러디 메리 (Bloody Mary), 보드카 마티니 (Basic Vodka Martini), 섹스 온 더 비치 (Sex on the Beach), 코스모폴리탄 (Cosmopolitan)
위스키(Whiskey)
- 특징 : 바디감 있는 맛과 향이 특징. 깊은 맛이 있어 무거운 느낌이 강한 베이스 술.
- 대표 칵테일 : 맨해튼(Manhattan), 올드 패션드(Old Fashioned), 위스키 사워(Whiskey Sour), 아이리시 커피 (Irish Coffee)
데킬라(Tequila)
- 특징: 강한 알코올 향이 특징. 대체로 몸이 가벼워 청량감을 느낄 수 있음.
- 대표 칵테일 : 마가리타 (Margarita), 데킬라 선라이즈(Tequila Sunrise)
럼(Rum)
- 특징 : 사탕수수로 만들어서 달달하고 맛이 특징.
- 대표 칵테일 : 모히또 (Mojito), 피나콜라다 (Pina Colada), 다이키리 (Daiquiri), 메이타이 (Mai Tai)
홈텐딩 베이스 추천
TMI로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홈텐딩 베이스는 진입니다.
향신료를 워낙 좋아하기도 해서 진 특유의 향이 좋기도 하고, 그 특이함만 살짝살짝 터치해서 마시는게 좋습니다. 묵직한 맛의 베이스는 마시다 보면 간혹 텁텁해지는감이 있는데 그렇지도 않고요. 저처럼 민트향, 박하향, 향신료 이런거 좋아하시면 홈텐딩 기주로 좋은 진 하나 들여놓으시는 걸 추천해요.
함께 들여놓을 리큐르는 트리플섹(강력추천), 피치트리! 이렇게 입니다. 진토닉 만드신 후에 트리플섹 1/3oz, 피치트리 한두방울 취향껏 스티어로 만들어 마셔보시면 한동안은 다른 칵테일은 안 찾으실 거라 생각됩니다. (레몬은 취향껏 가니시로 넣어주셔요)
이렇게 칵테일 베이스와 베이스별 특징, 대표 칵테일을 알아보았습니다.
칵테일에 재미를 붙이고 있다면 각 기주를 맛보시고 본인에게 맞는 맛을 찾아보세요. 그 후 진 베이스 칵테일, 보드카 베이스 칵테일 이렇게 찾아나가 보시면 본인에게 잘 맞는 칵테일을 쉽게 찾아 즐기실 수 있을거에요. 혹은 바에 가서 바텐더에게 진 베이스 칵테일 추천해주세요~ 이렇게 요청하실 수도 있고, 추천받은 칵테일이 실패할 확률도 상대적으로 매우 낮아질 거에요.
